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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산타마리아노벨라 디퓨저 가격 및 특징 5가지 리뷰, 유로파 아시아 포함

산타마리아노벨라 디퓨저 가격 및 특징 5가지 리뷰, 유로파 아시아 포함

 

기억을 가슴에 새기는 향

산타마리아노벨라 디퓨저 지금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디퓨저

요즘 디퓨저에 대한 관심이 많으실거에요. 저도 제 공간에서 혼자 산지 오래됐는데요. 제 집에서 나는 향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지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조말론 디퓨저를 굉장히 많이 쓰고있는데, 최근에 이 브랜드에 대해 추천받고 쓰게되었는데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이태리 성당의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성당에서 수도사들이 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약재를 만들기 시작한때부터 이 브랜드의 역사는 시작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브랜드 런칭을 한것이 1612년,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입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였죠. 그때 그들은 코스매틱을 만들면서 향수도 만들고 그랬었다네요. 원래 전세계적으로도 디퓨저보다는 코스매틱으로 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향수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디퓨저 라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굉장히 하이퀄리티의 천연성분을 사용하고 있어서, 전 세계에 370여개의 매장이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수입을 하여서, 백화점에서는 20곳, 면세점에서는 9곳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마 고현정씨가 이 브랜드를 엄청 띄어놓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고현정씨는 비행기에서 이 브랜드의 수분크림을 한 통을 썼다고 소문이 났었는데요, 그 제품은 바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크레마 이드릴리아입니다. 이 크림이 엄청나게 수분크림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워낙 시작부터 장미수가 유명해서 장미수 워터도 아주 유명한 아이템중에 하나입니다. 구내 시장규모가 엄청 크다고 합니다. 산타마리아노 벨라 전체 매출 중에서 국내 매출이 3~4위정도 한다고합니다. 전체 매출의 무려 20%~40%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아마 이태리 본사에서도 한국사람들은 뭐지? 이러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국내 사람들의 명품에 대한 소비의 관심을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디퓨저 5가지 제품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 아프리카

다섯가지 향 중에서 매장에서 다 맡아보고, 나 이거먼저 쓸거야!라고 했던게 바로 아프리카 향입니다. 저는 유칼립투스향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의 탑노트에 바로 유칼립투스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동남아쪽 스파에서 맡았던 신선한 향을 아직 기억하고 있거든요ㅠㅠ 당연히 그 향일 줄 알았는데, 그런데 다르더라구요. 산타마리아노벨라가 말한 유칼립투스와 미들노트의 망고와 베이스노트의 화이트머스크가 들어가 있거든요? 이 3가지가 딱 조화가 되니까, 신선하면서도 뭔가 모른 고급스러운 향이 나더라구요. 단순히 다연에서 나오는 그 상쾌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묵직한데 달달하면서도 신선함이 같이 느껴지는거에요! 천연성분을 많이 써서 그런가? 아니면 역사가 400년에 되어서 그런가? 완전 고급스러운 향이 나오더라구요! 이걸 맡아보니까, 아프리카에 여행가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어라구요 ㅎㅎ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 아시아

이번에 소개해드릴 향을 아시아 향입니다. 매장에 물어보니 인기가 가장 많은 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에는 엄청 다양한 향기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은방울 꽃, 화이트 티, 그린 티, 로터스꽃, 자스민, 프리지아, 아이리스, 일본향목 등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ㅎㅎ 무언가 향이 짬뽕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근데 이거 한 번 맡아보면 꽃밭에 들어갔는데 그 누구도 내 향이 젤 강해 라고 확 나오지 않는 서로 조화가 되는 향이더라구요. 수목원같은데 들어가 있으면 향 참 좋다! 그런데 그 향이 어떤 꽃의 향인지 확 짚을 수는 없는, 그런 서로 조화로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대중적으로 향긋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5가지 향 중에서는 아시아가 아마 괜찮지않을까 싶습니다.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 유로파

다음은 유럽의 향을 한 번 보도록 할까요? 그림을 보니까 그리스의 인어공주 같은 분위기이기도 하고, 아주 날씬한 여성이 정원에서 무언가, 감귤같은것을 하나 따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여기에는, 베라가못, 오렌지, 레드와인, 장미, 바이올렛, 아로마틱우드, 오크모스 향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되게 기대했던 향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시트러스 오렌지나 베라가못을 좋아하거든요ㅎㅎ  그런데, 이 향은 그냥 종합선물세트 사탕향(아시죠 그 파란색통에 노란 뚜겅 사탕통ㅋㅋ)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선물하실때, 여성분들의 화장대 위에 올려놓는 그 디퓨져들과 이 제품이 가장 잘 맞을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고급 스파의 탈의실이나, 파우더룸에 어울릴것같은 향이더라구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에요 ㅎㅎ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 오세아니아

다음은 오세아니아로 떠나볼까요? 그림을 보니까 한 여인이 바닷가에서 풀을 들고 향을 맡는 듯한 모습이네요 ㅎㅎ. 여기에는 탑노트의 이름이 재밌습니다. 바로 바닷바람! 그리고 미들노트가 아카시아, 흰꽃향, 그리고 그린티향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정확히 어떤느낌이냐면, 바닷가에 피어있는 아카시아 나무에서 나는 향이에요. 이게 은은하게 오래가요. 나 아카시아야! 이렇게 세게 가는게 아니라 은은하게 오래가요. 오세아니아는 4면에 바다인 대륙이잖아요? 그래서 산다마리아노벨라는 바닷바람의 향을 이렇게 유추를 했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보통 바다하면 비린내가 생각이 날텐데, 역시 400년 역사의 산타마리아노벨라는 다르네요.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 아메리카

다음은 미대륙으로 가봅시다! 아메리카의 그림은 모르겠어요 ㅋㅋ 무엇을 형상화한건지 ㅋㅋ 약간 공작새같은 옷을 입은 여인이 숲에서 단풍나무 밑에 서있는 그림입니다. 여기에는 라임, 페퍼민트, 비스킷, 스윗민트, 바닐라, 카라멜, 시나몬향이 있다고 합니다. 산타 마리아노벨라의 조향사들은 정말 천재인것 같은게, 이 향을 맡아보면, 이게 아메리카라는 걸 인식하고 맡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미국에 갔을때 어느 상점에 들어가든 났던 그 향이 나더라구요! 저는 향신료를 동남아만 많이 쓰는줄 알았는데, 미국도 향신료를 많이 쓰더라구요. 그런데 그 향신료들 중에서 시나몬 향이 베이스노트인데고 톡 쏘는 향이 있고, 되게 묵직해요. 가벼운 느낌이 없어요. 난생 처음 맡아본 느낌인데, 되게 새로운데, 묵직하게 축 깔리는 그 느낌! 얘는 우리집 공기중에서 뭔가 조금더 강하게 때려줘야하는 그공간에 적합해보여요! 예를 들어 옷방, 화장실, 처음에 마주치는 거실 등이 어울려요. 딱 들어가자마자 새로운 신세계 향이다라는걸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 정말 이 브랜드의 조향사들 대단합니다.

 

가격 및 마무리

산타마리아벨라 디퓨저는 선물하시면 100퍼센트 성공합니다. 물론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ㅠㅠ 그런데 가성비, 가심비를 한 번에 잡은것이, 250ml에 138,000원입니다. 보통은 100ml에 10만원대인 디퓨져가 많으니까 괜찮은 가격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받고 포장을 뜯는순간 그 포장상태가 ㅠㅠ 정말 럭셔리 그 자체입니다. 서랍에서 딱 열면 안쪽에 설명서와 각각의 대륙을 설명하는 책자와, 럭셔리한 이 포장들을 보면 선물 받으신 분들은 정말 좋아할것입니다.

아 그리고 니들 8개 다 꼽으라고 설명서에 되어있는데, 절대 그러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3개만 꼽아놔도 충분한 발향이 납니다. 8개 꼽아 놓아서 쎄게 향을 내면 좀 머리가 아프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살기때문에 밖에서 일을하고 집에 들어오면, 그 첫 향이 제 기분을 좋게 만들거나 나쁘게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거든요. 향이 없으면 관리 안된 것 같은 집 느낌이 있습니다. 이 브랜드의 디퓨져로 바꾸고나서 집에 들어가보면 정말 고급스파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깨끗한 호텔에 들어갔을때 그 첫 느낌! 이런것들이 느껴져서 138,000원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 아주 귀한 사람들한테 선물해보는게 어떠실까요? 분명히 좋은 점수 받으실거에요! 지금까지 꿀단지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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